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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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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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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유아임용고시에 합격하여 현장에 있는 교사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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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유아교육과에 진학하고자했던 이유는 아이들이 좋아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4년이라는 대학생활은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유아발달상황, 부모 상담 등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게 해준 경험이었으며, 교사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 현재 저는 5학급의 단설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만5세반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살피면서 가장 보람찼던 일은 우리 반 만의 문화가 형성되고 그 안에서 아이들도 소속감을 느낄 때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주의집중을 하면 좋을지, 기본생활습관은 어떻게 형성해주어야 할지, 바른 인성은 또 어떻게 길러 주어야하는지 등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의논해 나가며 고민거리들이 하나씩 사라져갔습니다. 교사가 노력하면 유아는 변화한다는 것을 일을 해나가면서 더욱 더 느끼고 있는 지금입니다.

-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지금이 제일 행복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저라는 교사를 만나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해서 생각하면 ‘정말 유아교사가 되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쉽지만은 않은 길이지만 앞으로도 사명감과 유치원교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노력하고 성장하는 교사가 되려고 합니다. 유치원 교사라는 매력적인 꿈을 가진 모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