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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안녕하세요? 2016 유아 임용고시에 합격하게 된 임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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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처음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을 때는, 단순히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그것 하나였다면, 4년이라는 시간을 광주대학교에서 보낸 저는 교육자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4년을 보내고 1년이라는 시간을 더 투자하여 현장에 나와보니, 생각처럼 현장은 호락호락한 곳은 아니였습니다. 한 아아이의 첫 지도자로서 옳고 그름을 알려주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 그럼에도 내가 그 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기에 늘 반복적으로 노력해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으로 아이 뿐 아니라 나도 변화하고 있다는 점은 정말 유아교사라는 이 직업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미래에는 사람을 대신하여 많은 기계와 로봇이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눈을 보고, 마음을 읽어주며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참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유치원교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유치원 교사는 존경받아 마땅하며 정말 행복한 직업이기에 늘 현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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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전, 그 때의 저처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품고, 열정적인 눈을 가진 미래의 예비 선생님들이 우리 학교에서 꿈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