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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생 유치원교사 조현서 선생님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듯 논어<옹야편>의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처럼, 늘 하는 일을 즐겼고 근면 성실하며, 리더십과 책임감이 강하고, 긍정의 생각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앞섰다. 이러한 긍정의 마음과 성격들은 좋은 인간관계의 기초가 되기도 하였다.
교육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불가능은 없다는 믿음과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상황에 맞게 문제해결에 앞장섰고, 존중하며 나누고 베푸는 모습 속에 긍정적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상생하면서 동료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주위 사람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내 일처럼 두루 살폈고 일의 본질과 핵심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통찰능력이 있어 매사에 창의적이며 실천력과 의지력이 강한 편이다.
나의 교육관은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힘’으로 여기며, 앎이 곧 삶이 되게 생활하는 것이다. 학생은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교사의 말과 생각, 행동을 보고 배우기에 항상 생각과 마음의 표현인 지혜롭게 생각하고 세상 이치에 맞는 행동을 하면서 생각과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言行一致’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의 본질은 교육이요, 교육의 본질은 수업이기에 효과적인 수업개선을 위해 학부모참여 및 참관수업을 공개하면서 조언과 평가를 통해 반성적 사고로 재구성하였다. 수업 코칭을 받아 수업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면서 전문성 신장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여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교육과정 전개에 도움이 되도록 목록화하여 ‘잘 배워서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선생님들과 공유하였다.
교육에 대한 뜨거운 소명감으로 진실로 학생들을 사랑하고,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유․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과 후에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가정은 최초의 학교요 부모는 최초의 선생이기에 부모부터 긍정의 힘으로 인성의 토대를 만들어 바람직한 학생상과 부모상 정립을 위해 애썼다.
교육주체자로서 부모교육이 이 땅의 미래 인재를 키워 낼 부모들에게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는 마음으로 펼쳐온 부모교육이 10년이 넘게 지속된 것이다. 부모교육을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소통과 홍보로 공감대를 높여 학부모의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선․후배교사와 학생·학부모에게 힘이 되고 싶다. ‘百見而不如一行’처럼 백번 보는 것보다 행함으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교육실천가가 되고 싶다. 지금껏 부단한 배움과 연찬으로 쌓은 전문성을 교육주체 모두와 함께 공유하면서 더 나은 유아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희망의 유아교육을 위해 발전과 변화의 실천에 앞장서며, 교육에 대한 헌신과 진정성으로 솔선수범하며 창의와 인성이 조화로운 교사로 거듭나면서 배려와 나눔, 소통과 협력으로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휘하여 유아교육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 가며 교육 현장에서의 행복과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