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수기-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생 어린이집교사 장지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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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안녕하세요.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생 직장어린이집교사 장지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 후 현재 여수에서 직장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초임인 올해 만 2세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유아교육과에 진학하여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학년초에는 막연하게 '국공립유치원에 들어가고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업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학과 생활을 하면서 유치원교사가 되고싶다는 저의 신념을 다시 되새기며 '어느 곳을 가서도 아이들을 위한 교사가 되자'라며 4년동안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4학년 2학기 예비교사로서 준비를 하던 중 학과교수님들을 통해서 다양한 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장보육시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0월초부터 서류 접수를 준비하여 합격하고 11월 중반에 면접을 본 후 최종 합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닌 신입교사로서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느덧 5월이 다가왔네요. 학생 때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내가 지금 이걸 왜 공부해야 될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은 강의를 듣고 시험을 보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되시겠지만 지금 배우고 준비하는 과정들이 교사가 되어 반드시 필요한 단계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교사가 되어 "선샘미(선생님) 사랑해요."라는 말을 매일 들으며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교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후배님들도 혹여나 소위 말하는 슬럼프에 빠진 경험이 있으실지라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아이들이 나를 사랑해주는 마음을 항상 생각하며 행복한 교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유아교육과 진학을 꿈꾸고 있는 학생 여러분, 유아교육과 재학중이신 후배님들도 대학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봉사,실습,공부뿐만 아니라 학과나 대학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훗날 선후배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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